블로그를 처음 접했던건 한 2000년대 후반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그냥 재미삼아 혹은 그 시절 트렌드가 블로그였었기에, 덩달아 한 두번씩 글을 쓰고, 사람들이 와서 댓글달고 거기에 또 답변하고,
이런게 재미있었던 시절이죠.
필요한 정보들을 보고, 스크랩하려고 만든 블로그 들도 있었구요.
지금은 블로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들이, 티스토리와 네이버 아닌가 싶습니다.
이글루나 블로그스팟등의 여러가지 다른 블로그 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이 두가지라 생각되는데요.
두 가지 블로그를 모두 운영해가면서, 느꼈던 장단점들을 한번 모아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티스토리의 장점부터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주관적이고, 제가 느낀 부분만을 서술하는 내용입니다.
초기 블로그 셋팅시에, 혹은 블로그로 목적을 가지고 운영을 하실 경우, 한번 쯤 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티스토리의 경우, 일단 전 디자인 적인 부분, 특히 모바일과 PC모두 보기가 편하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블로그 컨텐츠의 경우에는, 텍스트 위주의 글들이 많고(이건 개인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요), 가독성이 중요시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가독성 부분에서 따져보자면, 티스토리쪽이 아무래도 우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가독성 부분과 더불어, 제공되는 스킨의 완성도??혹은 퀄리티가 티스토리가 조금 더 좋은 편이며, 확장성역시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티스토리 쪽이 조금 더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HTML과 CSS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는 부분들, 해당 코딩을 통해, 여러가지 시도들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블로그라고 생각 됩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 쪽에서 스킨 제공이 물론 되고도 있지만, 해당 하는 HTML을 수정한다거나, CSS변경의 경우는 손을 댈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스킨의 다양성과 퀄리티 부분도 티스토리가 앞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또한, 티스토리의 경우,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 보다 쉽고 간단하게 분석툴이라던가, 광고등을 추가하여 사용하기가 용이합니다.
광고를 통한 수익, 구글애드센스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더욱 효과적일거구요.
HTML CODE 헤더 부분에, 소스를 추가하거나, 혹은 플러그인을 통해, 수익모델을 블로그에 적용할 수 있어서, 보다 간단하게,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따라서, 이러한 수익이 굉장히 작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일정 용돈??정도의 수익이 창출 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블로그 유입에 대한 분석이나, 기타 여러가지 사용 툴들을 간단하게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티스토리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TISTORY의 다양한 플러그인 설정 화면>
여기서 하나 고민해야 될 부분은, 검색 노출 부분인데요.
티스토리의 경우, 초기 셋팅하고 일정 기간 동안은 사실 네이버 노출이 좀 약한 편이기는 합니다.
다음의 블로그 노출 역시 운영기간에 따른 부분이 어느정도 제약이 있어서, 초반에는 검색 노출을 통한 유입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구글 역시 마찬가지 부분이라 생각되구요.
티스토리의 가장 큰 약점은, 초기 노출이 약하다는 부분, 그리고 이로 인해, 블로거가 글을 써도 제대로 된 검색유입이 한정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초기에 쉽게 흥미를 잃어 버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도 꾸준히 포스팅하고 관리하면, 검색 노출 부분에 있어서의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지금도 확인해보면 네이버에 최적화된 티스토리 블로그도 이전에 비해 눈에 많이 띄기도 하구요.
단점이지만 동시에 장점이 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네이버 쪽에 최적화가 되면, 네이버 최적화 블로그들에 비해 오랜 시간 유지된다는 점..
키우기 힘들지만 그만큼 멀리보고 키우기에는 적당한 블로그라 생각합니다.
뭐..밑에서 네이버 블로그 이야기를 따로 하겠지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우선,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음과 구글 쪽 노출을 생각하시고,
네이버 블로그로 네이버 쪽 노출을 신경써가면서 같이 병행 하시는 것도 괜찮기는 할겁니다.
노출 부분을 신경쓰면서 블로그를 키우시게 되면, 블로그 컨텐츠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되도록이면 노출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거라 생각하고, 여유롭게 포스팅을 발행 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구요.
제가 티스토리글들을 자주 읽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티스토리쪽에는 네이버 상위노출 등을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 분들이 되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인지, 좀 제대로 된 그리고 완성도 높은 글들이 많기도 하구요.
자 티스토리 얘기와 상위노출 얘기는 여기까지 해보도록 하구요.
다음은 네이버 블로그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우선 초기 셋팅된 블로그라 하더라도, 첫 글 작성 이후 3일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를 통한 노출이 어느정도는 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블로거들의 경우, 이러한 부분을 크게 신경안쓰실 수 있지만, 마케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또 다르다고 생각하구요.
네이버에서 블로그라고 검색했을 때의 검색 결과 입니다.
대부분의 포스팅들이 네이버 블로그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새로운 블로그 셋팅 후에도, 본인이 원하는 카테고리 중, 약한키워드는 굳이 오래된 최적화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전략적으로
상위노출을 시킬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저도 몇 번 테스트 삼아, 글들을 작성해 본 적이 있지만, 이 부분을 어느정도 알고 포스팅 하시면, 초기 블로그들을 키워가면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큰 덩어리의 키워드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짜피 최적화된 블로그를 통해서 가능한 일이고,
이게 힘든 경우라면, 차라리 하위 키워드 몇 개를 잡아서, 상위에 올려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하구요.
다른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은 아무래도 사용자가 많은 네이버라는 포털의 특성상, 댓글이나 소통 부분이 쉽다는 점..
이로 인해, 초기 블로그 글 작성 후에도 꾸준하게 흥미를 잃지 않고,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내 글에 어떠한 피드백이 오고, 또 그 댓글에 답변을 달고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건 저 역시도 그랬었구요.
티스토리의 경우, 사실 어지간한 컨텐츠에도 댓글 등이 많이 달리는 편은 아닙니다.
반면에, 네이버의 경우는 글 작성을 몇 개 하지 않아도 이런저런 댓글들, 그리고 이웃추가 등의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은 편이라,
초기 블로그를 할 때 재미를 느끼게 하는 점들이 많습니다.
뭐 물론, 흔히들 말하는 작업장 블로그 아이디들의 서이추도 많아서, 이걸 걸러내기가 좀 귀찮을 때도 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둘 다키워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키우려고 하신다면,
소통과 빠른 상위노출 쪽에 목적을 두시고, 광고도 어느정도 생각하는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컨텐츠의 노출과 유입자 수의 증가보다, 아기자기한 내 블로그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이시면, 티스토리를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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