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주짓수 간석동 팀루츠 탐방기

운동을 해야지 운동을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몇 달을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그래도 작년 같은 경우는, 봄이 지난 여름에는 헬스장도 다니고, 운동도 좀 다녔었는데,

올해는 어마어마한 폭염을 핑계로 대부분의 남는 시간을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면서 보내게 되었었는데요.

친구녀석을 만나러 갔다가, 요새 주짓수 배우는데, 한 번 가보자고 해서 인천 남동구의 팀루츠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짓수 도장은 처음인지라, 궁금하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왠지 모르게 설레더군요.

사실 주짓수는 이야기로만 듣고, 간혹 MMA등에서 시청을 하다 설명 듣고 아는 부분이 많았는데, 

직접 주짓수 도장을 가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이 구경간다의 느낌였는데,

도장앞에 도착하고 나니 괜시리 설레였습니다.

딱 여기야 라는 소리 들었을 때, 바로 이 건물 앞에 섰을 때 부터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도착해서 시간표를 보니, 12시 부터 시작인거 같은데, 친구녀석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일단 아침일찍 저를 데려왔더군요.

뭐 내부를 둘러보기에는 물론 조용한게 좋지만 말이죠^^ 덕분에 화장실 탈의실..등등 여기저기 다 훑어 보고 왔는데 정작 사진은 

몇 컷 못건졌네요.

내부는 깔끔 했습니다. 운동 기구들이 보이던데,

단순히 주짓수 뿐만 아니라 함께, 근력운동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네요.

바로 옆에 운동기구들이 가지런히 정돈 되어 있어서,  

주짓수 수업 듣고, 운동하고 이렇게 나누어서 하면 어떨까 싶더군요.

친구녀석이 다닌지 좀 된 거 같은데, 팀루츠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더군요.

전 사실 팀루츠라는 이름이 단순히 도장 이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구요.

우리나라에도 남동구를 포함해서 제주도도 까지 네트워크 도장 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팀루츠 코리아가 설립된지는 벌써 10년이 되었구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꽤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이런저런 까페나 블로그를 통해서도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했구요.

나중에, 관장님께서 수업을 통해, 교육하는 모습도 봤는데, 그냥 멍하니 보느라 사진을 챙기는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친구녀석 보러 갈 때 다음에 한번 더 들려 봐야 할 것 같네요.

박문수 사범님의 모습입니다.

교육하실때나 운동하실 때는 포스가 장난 아니신데, 평소에는 또 안그러시더군요.

일반적으로 운동 제대로 배운 사람들은 다르다 라고 말씀들 하시던데, 그게 무슨말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왔네요.

저희 동네에도 팀루츠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인천까지 가서 배우기에는 제가 시간이 안될 것 같고..ㅠㅠ

인천 남동구나 간석동 근처에 주짓수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하여, 포스팅을 올려봤는데요.

요새 블로그 글 쓸일이 별로 없었는데, 친구덕에 컨텐츠 하나 건졌네요^^

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운동!!운동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