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맨프롬엉클(The Man From U.N.C.L.E)-생각보다 재미있는 스파이영화

노마가르시아 2015. 11.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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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롬엉클(The Man From U.N.C.L.E)-생각보다 재미있는 스파이영화

 

 

맨 프롬 엉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생각보다 재미 있는 영화 였습니다.

원래 다른 영화를 보려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선택하게 된 영화이기는 한데, 의외로 이렇게 보는 영화들이 더 재밌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이거나, 미리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가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액션씬도 괜찮은 편이였고, 중간중간에 섞여있는 코미디적인 요소들도 괜찮았습니다.

다소 억지스럽고 코드가 안맞는 부분들도 물론 존재는 헀지만요.

사전정보 없이 갔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아는 배우가 좀 나오더라구요~

맨오브스틸에서 슈퍼맨역을 맡았고, 2016년 개봉 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슈퍼맨 역인 클락 켄트역을 맡은, 헨리카빌이 미국 CIA요원(평범하진 않지만요) 나폴레옹 솔로역을 맡았고,

소셜 네트워크와 론레인저에서 봤었던 아미 해머가 러시아 KGB요원인 일리야 역을 맡았습니다.

 

역시 스파이 영화에 여자 주인공이 빠지면 섭하겠죠.

알리시아 바칸데르라는 여배우 개비라는 역활을 맡았습니다.

이쁘더군요...네 이쁩니다..^^

여배우가 이쁘다는 건 둘째 치더라도 아웅다웅 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저 주인공 두남자의 케미가 어느정도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손발이 척척은 아니였지만 말이죠.

그리고 한 때 나마 로맨스영화에 단골 주연이였던 휴 그랜트가..나왔는데....뭐 로맨스하고는 거리가 먼 배역이라..세월은 이길 수가 없나봅니다.

뭐...여전히 멋지긴 하지만, 배역자체가 멋진 배역은 아니였어서요.

 

단순한 줄거리는, 위협적인 거대(? 거대라고 보기에는 그 수가 얼마 안되보이기는 하지만요)조직에 맞서,

앙숙인 미국과 러시아의 스파이들이 손을 잡아 문제를 해결한다????

 

스포 있는 내용은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단순하게 노출 되어 있는 내용만 적으려니 ..애매하군요~

시대 배경이 좀 예전이라, 조금은 촌스러운 옷차림으로 나오는 주인공들이지만...

역시 외국 배우들은 옷을입으면 테가 다르긴 한것 같네요..어쩜 그리들 멋진지..

 

총평을 내려보자면, 사실 유머코드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폭소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히 웃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구요.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의 액션신도 볼만 했습니다. 킹스맨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킹스맨과 비교하기에는 좀 모자라죠..

스토리는 마지막이 좀..허망한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꽤 탄탄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무엇보다...영화에 배경이 진짜 이쁩니다. 볼거리가 좀 있어요. 영화에도 집중을 하셔야겠지만, 배경에도 어느정도는 눈길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후속작도 나올듯 한데..

후속작에 대한 큰 기대보다는..곧있으면 나올 스파이영화인..007스펙터가..더 기다려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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